생활팁

세탁기 진동이 커졌을 때 설치 상태 점검

매일주식메모 2026. 2.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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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 진동이 갑자기 커지면 고장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설치 상태 문제인 경우가 많다. 바닥 수평과 다리 조절, 주변 환경만 점검해도 소음과 흔들림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이 글에서는 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설치 상태 점검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한다.

세탁기는 회전과 탈수 과정에서 강한 힘이 발생하는 가전제품이다. 설치 상태가 조금만 어긋나도 진동이 증폭되고 소음이 커진다. 따라서 고장을 의심하기 전에 기본적인 설치 조건부터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바닥 수평 상태 점검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 세탁기가 놓인 바닥이 평평하지 않으면 탈수 시 한쪽으로 힘이 쏠리면서 진동이 커진다. 수평계를 이용해 좌우와 앞뒤 수평을 확인하고, 수평계가 없다면 세탁기 위에 물을 담은 컵을 올려 기울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2) 조절 다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세탁기는 하단에 높낮이를 조절하는 다리가 있다. 바닥 수평이 맞지 않을 경우 이 다리를 돌려 세탁기를 안정적으로 고정해야 한다. 네 개의 다리가 모두 바닥에 단단히 닿아 있는지 확인하고, 손으로 밀었을 때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3) 바닥 재질도 진동에 큰 영향을 준다. 타일이나 장판 위에 설치된 경우 미끄러지면서 진동이 커질 수 있다. 이럴 때는 미끄럼 방지 패드나 고무 매트를 사용하면 진동 흡수에 도움이 된다. 특히 오래된 주택의 경우 바닥 강도가 약해 공진이 발생할 수 있다.

(4) 세탁기 내부의 세탁물 배치도 점검해야 한다. 빨래가 한쪽으로 몰리면 탈수 시 균형이 무너진다. 이 상태는 설치 문제와 겹쳐 진동을 더욱 키운다. 세탁물은 가능한 고르게 넣고, 이불이나 두꺼운 옷은 단독 세탁하는 것이 좋다.

(5) 설치 공간의 여유도 중요하다. 세탁기와 벽 사이 간격이 너무 좁으면 진동이 벽으로 전달되며 소음이 커진다. 최소한 손 한 뼘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 진동 전달을 줄이는 것이 좋다.

(6) 장기간 사용한 세탁기는 다리 고정 너트가 풀려 있을 수 있다. 청소나 이동 후에는 특히 다시 조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체감 진동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세탁기 진동 문제는 대부분 설치 상태 점검만으로 해결된다. 바닥 수평과 다리 조절, 환경 점검을 순서대로 확인하면 불필요한 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작은 관리 습관이 세탁기 수명과 생활 소음을 동시에 개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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