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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은 올바르게 말리는 것만으로도 냄새와 끈적임을 줄이고 사용 기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 세척 후 물기 제거 방법과 건조 환경을 조금만 바꾸면 교체 주기를 늦출 수 있다.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건조 습관을 정리했다.

고무장갑이 빨리 망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물기와 습기다. 사용 후 내부에 남은 수분은 세균 번식과 고무 경화를 동시에 유발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통풍이 되지 않으면 냄새가 배고 표면이 끈적해진다. 따라서 세척 이후의 건조 과정이 수명 관리의 핵심이다.

(1) 사용 직후 흐르는 물로 안팎을 깨끗하게 헹군다. 세제 잔여물이 남으면 고무 성분이 약해진다. 손가락 끝과 손목 부분까지 꼼꼼히 씻어 이물질을 제거한다. 헹군 뒤에는 장갑을 벗기기 전 손목을 잡고 가볍게 털어 내부 물기를 먼저 빼준다.

(2) 장갑을 뒤집어 내부부터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외부만 말리기 때문에 내부에 습기가 남는다. 손가락 끝이 아래로 향하도록 걸어두면 중력으로 물이 빠진다.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 손목 부분을 벌려주면 건조 속도가 빨라진다.

(3) 직사광선은 피하고 그늘에서 말린다. 햇빛은 살균 효과가 있지만 고무를 빠르게 경화시킨다. 베란다나 창가라도 햇볕이 직접 닿지 않는 위치가 좋다. 통풍이 잘되는 장소가 가장 이상적이다.

(4) 완전히 마른 후 다시 한 번 외부를 확인한다. 미세한 물기가 남아 있다면 마른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준다. 이 과정은 냄새 예방에 효과적이다. 급하게 보관하면 다음 사용 시 불쾌한 냄새가 난다.

(5) 보관 시에는 접거나 구기지 않는다. 고무장갑을 접어 두면 접힌 부분이 먼저 갈라진다. 손바닥을 펴서 자연스러운 형태로 걸어 두거나 넉넉한 공간에 둔다. 밀폐된 서랍은 피하는 것이 좋다.

(6) 주기적으로 식초물이나 베이킹소다 물에 헹구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냄새 제거와 세균 억제에 효과적이다. 단 자주 하면 고무가 약해질 수 있으므로 한 달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7) 장갑 전용 걸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부와 외부가 동시에 공기에 노출되어 균일하게 마른다. 설치가 어렵다면 옷걸이를 활용해도 충분하다.

올바른 건조 습관은 고무장갑의 수명을 눈에 띄게 늘려준다. 매번 새 장갑을 사는 것보다 관리에 신경 쓰는 편이 훨씬 경제적이다. 오늘부터 작은 습관을 바꿔 오래 깨끗하게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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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매일주식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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