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이 잘 안 썰릴 때는 날의 상태와 사용 환경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1) 가장 흔한 원인은 날이 무뎌진 경우이며 이때는 힘을 주어도 재료가 눌리기만 한다. 칼날을 빛에 비춰 반사가 강하게 보이면 무뎌졌다는 신호다. 가정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종이를 세워 썰어보는 테스트가 있다. 종이가 찢기듯 잘리면 양호하지만 걸리면 손질이 필요하다.
칼이 무뎌졌다면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은 연마다.
(2) 숫돌을 사용할 경우 물에 충분히 적신 뒤 일정한 각도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통 주방용 칼은 손잡이를 약간 들어 올린 각도로 앞뒤로 부드럽게 움직인다. 힘을 과하게 주면 날이 망가질 수 있으므로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 연마 후에는 미세한 날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가볍게 마무리한다.
숫돌이 없다면 대체 방법도 있다.
(3) 머그컵 바닥의 거친 면을 활용해 임시로 날을 세울 수 있다. 컵을 뒤집어 안정적으로 고정한 뒤 같은 각도로 몇 차례 문질러 준다. 이 방법은 응급 처치에 가깝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후에는 반드시 본 연마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칼이 잘 안 썰리는 또 다른 원인은 도마 선택이다.
(4) 유리나 대리석 도마는 위생적으로 보이지만 칼날을 빠르게 상하게 한다. 나무나 합성 수지 도마는 충격을 흡수해 날 손상을 줄여준다. 도마가 미끄러지면 안전에도 문제가 생기므로 젖은 행주를 깔아 고정한다. 올바른 도마 사용만으로도 절삭력이 오래 유지된다.
세척과 보관 습관도 큰 영향을 준다.
(5) 사용 후 바로 세척하지 않으면 산성 성분이 날을 부식시킨다. 식기세척기 사용은 고온과 강한 수압으로 날을 손상시킬 수 있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보관한다. 칼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칼집이나 자석 거치대를 활용한다.
재료에 맞는 사용법 역시 중요하다.
(6) 냉동 식재료나 단단한 뼈를 일반 칼로 자르면 날이 쉽게 상한다. 용도에 맞는 칼을 선택하면 수명과 성능이 함께 좋아진다. 힘으로 누르기보다 칼날 전체를 사용해 미끄러지듯 써는 동작을 익힌다. 이러한 습관은 손목 부담도 줄여준다.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7) 사용 빈도에 따라 한 달에서 몇 달 간격으로 연마를 계획한다. 칼의 상태를 기록해 두면 관리 주기를 정하기 쉽다. 올바른 연마 도마 선택 세척 보관을 지키면 칼은 오래도록 잘 썰린다. 작은 습관의 차이가 조리 효율과 안전을 크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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